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에게도 흔치 않은 장기간의 연휴라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요~ ㅎㅎ
가만 생각하니 저에겐 최고의 시댁과 최고의 친정이라는 사실을 알게해주는 명절이에요
* 최고의 시댁
김치를 돈주고 사먹는다는걸 상상도 못하는 친정 엄마, 늘 처음부터 모든 요리를 손수 하시는 친정 엄마를 보고 자란덕에
외식도 잘 안하면서 지냈는데,,,
결혼 후 첫 명절 시댁에 가니 동그랑땡이 피라미드식으로 이쁘게 쌓여있었다.
정말 공장에서 찍어낸것처럼 똑같은 모양으로.. 그때 알았다. 동그랑땡도 인스턴트가 있다는 걸..
명절은 쉬는 날이라고 음식하면서 힘들이지 말자는 삼형제의 권유에 마지못해하시며 음식안하시는 시어머니
알고보니 시어머니는 음식하는걸 좋아하지 않으심.
제사를 지내지 않기에 명절 식사는 우리끼리만 잘 먹으면 됨.
외식 아니면 배달음식
처음에는 어리둥절,, 그래도 음식하면서 오손도손 정이 있지,,, 싶었는데...
어느날 보니 최고의 시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음
* 최고의 친정
모든 전류는 명절날 엄마가 해주는 전에서 확인할 수 있음.
어쩜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그중 육전이 최고~!
기름과 계란이 만나면 뭐든 맛있다며, 손도 크신 엄마는 시골잔치집에서 볼 수 있을만큼의 전을 하심.
그 많은 전은 소분되어 고스란이 우리집 냉동실 행.
필요할때마다 해동해서 구워먹으면 다른반찬 필요 없을 정도.
엄청난 문화차이가 있는 친정과 시댁인데요.
저에게는 큰 자랑거리입니다. ^^
'Soft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정보 - 00777 스팸문자 차단 방법 (6) | 2025.11.05 |
|---|---|
| 요리 잘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은 점 (10) | 2025.10.07 |
| 감사일기 - 평온함에 감사 / 쌀국수 / 날씨 (9) | 2025.10.04 |
| 우연히 찾은 맛집 - 라이라이 (7) | 2025.10.03 |
| 행복이야기 3 - 잔반처리 / 사소하게 보이는 일인데 기분 좋은 일 (13) | 202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