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Time

엄마의 집반찬 / 엄마의 시간의 의미

♠풀내음♠ 2026. 6. 14. 23:09

 

두명의 오빠, 3명의 여동생.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 엄마는 오빠들과 여동생의 밥상을 늘 주도하여 차리셨습니다.

그리곤 우리를 위해서도 평생을 음식을 만드셨죠.

 

그래서인지 외식을 낯설어하시고, 외식비가 비싸다며 늘 집에서 음식을 하시곤 하시죠.

어느날은 쌀국수를 사드렸는데 처음 먹어봤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죠.

 

그 이후로는 자주 엄마 모시고 외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방문할때가 되면 고이 꽃단장을 하고 계시네요 ㅎㅎ

 

엄마가 반찬을 안해주면 자녀가 굶는것도 아닌데 매번 반찬을 해주시는 엄마.

 

한동안은 몸이 안좋으셔서 안해주셨는데,, 요즘은 무기력해보이셔서 반찬 좀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전력을 다하여 반찬을 해 주셨네요.

 

2주동안 짝꿍이랑 밥만 해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부만 사진을 찍은거지만,, 늘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