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와 짝꿍은 연예때부터 지금까지 다툰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당연히 언어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1. 나는 b가 싫어
2. 나는 a도 좋고 b도 좋지만 b보다는 a가 더 좋아
1. 왜 그러는거야?
2. 그건 내가 좀 불편해. 그렇게 안해줬으면 좋겠어
항상 이와 같이 자신의 기분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며 예쁘게 말해주는 짝꿍 덕입니다.
어느날 짝꿍이
"나 양말 다시 새로 사줬으면 좋겠어"
"왜 양말 있는데 또 사?"
"이 양말만 신으면 발꼬락이 수줍어 져"
이해 되시나요? 양말 사이즈가 작았나봅니다.
예전에 저였다면 이렇게 말했겠죠
"이거 여자양말이야? 왜케 작아?"
그런데 짝꿍은,, 양말 사이즈가 작아서 불편한 것을
이 양말만 신으면 발가락이 수줍어진다고 말합니다.
한참을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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